‘독도의용수대비의 후예’ 울릉도 초등학생 “독도 우리가 지킨다”[헤럴드경제, 2025.06.03.]
◎ ‘독도의용수대비의 후예’ 울릉도 초등학생 “독도 우리가 지킨다”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 창단 [헤럴드경제, 2025년 6월 3일] ○ ‘소중한 영토, 독도를 우리가 지켜 나가겠습니다’ - 5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 화창한 날씨 속에 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련히 우리 땅 독도가 보이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모인 지역 초등학생들의 각오가 남달랐음 : 보기에도 당당하게 군복을 차려입은 남녀 초등학생들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에는 선조들이 지켜온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열의가 가득했음 : 울릉도 초등학생들로 꾸려진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가 처음으로 창단. 발족식을 갖고 독도 지킴이 활동에 들어갔음 - 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 : 지난달 31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울릉도 초등학생 35명을 구성된 울릉도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를 발족했다고 밝혔음 :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는 울릉군가족센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 35명을 선착순 모집해 이날 발족하게 됐음 :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포함돼 이들의 외가인 각국에 독도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됨 -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 독도를 지켜낸 35명의 독도의용수비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의 의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자 창단했다는 게 울릉교육지원청의 설명임 - 뜻깊은 발족식에는 :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박상일 가족센터장,김주엽 울릉경비대장, 지역 사회단체장과 학부모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음 - 이날 발족식은 임명장 수여 후 : 70여 년 전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이름과 어린이 대원의 이름을 가슴에 동시에 달고 ‘영토 수호의 계승’, ‘책임과 역량 계발’, ‘실천적 행동’이라는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서약서를 힘차게 외쳤음 - 발족식 이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광장에서 어린이 대원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와 독도기를 휘날리며 ‘독도는 우리 땅’ ‘독도의용수비대’ 플래시몹 공연을 펼쳤음 : 이 플래시몹은 지난 4월부터 육지에서 활동 중인 김우진 안무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음 : 태권도 기본동작을 응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된 작품임 : 이들은 또 1일 제25회 의병의 날을 맞아 독도 현지에서 독도 플래시몹 공연을 펼쳤음 :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원은 독도물양장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땅’, ‘독도의용수비대’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천명했음 - 이동신 울릉교육장 :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 발족을 계기로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도록 울릉교육지원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음 - 남한권 울릉군수 : “오늘 출범하는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가 우리 울릉도까지 지켜주는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다” :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 지킴이로서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음 ○ 링크 - 독도의용수대비의후예울릉도초등학생[헤럴드경제,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