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도(大韓全圖)

  • 등록: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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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제작자
학부(學部) 편집국(編輯局)

발행 및 제작 연대
1899년

발행지
한성(漢城)

발행자
학부(學部) 편집국(編輯局)

형태사항
지도 1매, 33×23㎝

해제
「대한전도(大韓全圖)」는 대한제국의 학부(學部) 편집국(編輯局)에서 1899년[광무(光武) 3] 12월에 발행한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전도(全圖)이다. 전국을 경기, 황해, 평남, 평북, 함남, 함북,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 13도로 나누어 표시했다. 관찰사(觀察使), 목사(牧使), 부윤(府尹), 군수(郡守), 부윤 겸 감리사(府尹兼監理使)가 있는 곳을 기호로 구분하여 표시했고, 당시 건설 중이거나 또는 건설 예정인 철도도 표시되어 있다.
강원도 울진 앞 동해 바다에 울릉도(鬱陵島)를 그려 표시하고, 그 북동쪽에 작은 섬을 그리고 ‘우산(于山)’이라고 표기했다. 울릉도 옆의 우산도 즉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라는 점을 보여주는 지도이다. 울릉도 아래에 아주 작은 섬을 4개 그려 넣었다. 대한제국 주위의 바다 명칭은 표기되어 있지 않다. 일본이 서양에서 수용한 지리 지식을 다시 대한제국에서 수용하여 제작한 지도로, 서양의 지리적 지식을 수용하면서 우리의 전통적 지도제작 기법이 약간 첨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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