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 3편’ 발간[경북도민일보, 2025.03.03.]

  • 등록: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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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 3편’ 발간
독도의용수비대 김용호대원 여동생 김옥이 씨 선정
울릉도 문화사를 입증하는 구술자료 큰의미
[경북도민일보, 2025년 3월 3일]

○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

-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울릉도민 구술사연구- 3편 김옥이’ 발간

- 울릉도민 구술사 연구
: 울릉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살아온 지역민들의 구술생애사 채록을 통해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을 재구성해 지역 문화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임

- 독도박물관
: 2022년부터 울릉도 지역민의 구술을 체계적으로 채록함과 동시에 문헌자료와의 비교검증을 통해 울릉도 생활문화사의 저변을 점진적으로 확장시켜 왔음
: 이번 연구총서는 해당 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임

- 이번 대상은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옥이 씨가 선정됐음
: 그녀는 독도의용수비대에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독도경비대에 특별채용된 김영호 대원의 유일한 여동생이기도 함

- 김옥이 씨의 구술 중에서
: 구황음식으로 오징어 내장과 옥수수 가루를 섞어서 끓인 죽을 만들어 먹은 것, 삼베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마의 겨릅을 건조해 오징어 건조장에 필요한 탱기대로 이용한 것, 농민들이 환금작물로 마늘과 천궁을 중점적으로 재배한 것 등은 오늘날 사라진 울릉 섬 문화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입증 자료로 큰 가치를 가짐

- 김옥이 씨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자료와 울릉도의 교육사와 관련한 자료들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함으로서 해당 사업 본연의 의미를 높이는데 기여했음

- 독도박물관
: 울릉도의 사라져가는 문화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해마다 지역사에 대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해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임

○ 링크 - 울릉군독도박물관연구총서울릉도민구술사연구3편발간[경북도민일보,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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