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日 고교 교과서 역사 왜곡 시정하라…적극 대응할 것"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일제감점기 왜곡 담겨"
[연합뉴스, 2025년 3월 25일]

○ 교육부, 25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의 독도 영토 주권을 부정하고 과거 일본 제국주의 역사를 축소·왜곡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음
: "그동안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대해 지속해서 시정을 요구했다“
: "그러나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에도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및 일본 '위안부' 관련 왜곡된 내용이 포함됐다"고 항의했음
: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린 우호관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
: "일본 정부는 자국의 학생들이 과거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교과서 내용을 시정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음

- 교육부
: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 기술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
: "일본 정부가 동북아시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중추 국가로서 역사에 대한 겸허한 자세와 미래세대의 교육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음

- 일본 문부과학성
: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음
: 새로운 고교 사회과 검정 교과서 대부분에는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처럼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가 그대로 실렸음
: 정치·경제 교과서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에 연행됐다'는 부분은 검정을 통해 연행이 '동원'으로 바뀌었음

○ 링크 - 교육부일본고교교과서역사왜곡시정하라적극대응할것[연합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