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지적박물관, 제주 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비 건립
[연합뉴스, 2025년 4월 15일]

○ 충북 제천에 있는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 제주 출향 해녀인 고 김화순(1921∼2020) 추모비를 세웠다고 15일 밝혔음
: 추모비는 제천 개나리추모공원 김화순 해녀 묘소 앞에 세워졌음

- 고 김화순 해녀
: 1921년 제주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물질을 시작함
: 김씨는 결혼 뒤 군산과 부산, 속초를 거쳐 1974년 남편과 함께 울릉도로 이주, 그 주변 바다에서 해녀 생활을 이어 나갔음
: 2005년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해녀 생활을 이어갔음
: 90세 때인 2011년 당시 국내 '최고령' 해녀 타이틀을 얻으며 언론에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그해 건강이 나빠지며 물질을 그만뒀음
: 1982년에는 독도경비 중 순직한 독도경비대 주재원 경위와 권오광 수경의 시신을 인양한 공로로 다른 해녀 등과 함께 울릉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음
: 그는 2016년 큰아들이 살고 있는 제천에 정착하고, 4년 뒤인 2020년 노환으로 숨을 거뒀음

- 지적박물관
: 지난 10일 추모비 앞에서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했음

○ 링크 - 제천지적박물관제주출향해녀김화순추모비건립[연합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