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케시마의 날' 직전 한미일 공중훈련 美제안에 난색[연합뉴스, 2026.02.23.]
◎ 한국, '다케시마의 날' 직전 한미일 공중훈련 美제안에 난색 일정 당겨 한미일 훈련 또는 일정 미뤄 한미 훈련 역제안…美 '단독 훈련'하기로 내달 예정된 FS 연습은 정상 시행…야외기동훈련은 예년처럼 연중 분산 [연합뉴스, 2026년 2월 23일] ○ 한국, '죽도의 날' 직전 한미일 공중훈련 美제안에 난색 - 미국이 지난달 15일 한미일 공중훈련을 제안했으나 일정이 공교롭게도 일본 '다케시마의 날' 직전인 관계로 한국이 난색을 표하고 다른 시기와 방식을 제안했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음 : 미국이 당시 한미일 공중훈련을 하자고 제안한 일정은 설 연휴(15∼18일)와 맞물림 :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22일)과도 멀지 않았음 : 국방부는 일정을 당겨 '다케시마의 날'과 상당한 간격을 두고 한미일 3국 훈련을 하는 방안과 '다케시마의 날' 이후에 한미 양국만 훈련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역제안했다고 함 - 한국과 훈련 일정을 조율해오던 미국은 이달 5일 한국 측에 '이번엔 미국 단독으로 훈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음 : 이후 주한미군은 지난 18일 서해상에서 단독으로 훈련했음 : 다만 이 훈련이 미측이 언급한 단독 훈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음 - 미국은 또한 지난 16일과 18일에는 일본 해상과 동중국해 공역에서 일본과 공동훈련을 실시했음 : 결과적으로 한미일 공동훈련이 무산된 뒤 미국 단독 훈련과 한국을 제외한 미일 공동훈련이 진행된 셈임 - 국방부, 23일 : "미일 양국 훈련은 한미일 안보 협력 차원의 3국 연합훈련과 무관하다“ : "한미일 안보협력은 3국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한미일 공동훈련은 시기 및 방식을 조율해 추후 얼마든지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임 - 우리 군 당국은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관련해서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음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정례 브리핑에서 : "FS 연습 관련해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면 적절한 시기에 시기, 규모, 방법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음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 "3월 계획된 FS 연습은 정상 시행할 예정"이라며 : "이번 연습은 우리 군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검증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음 : 야외기동훈련(FTX)을 포함한 한미연합훈련은 예년처럼 연중 균형되게 분산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 링크 - 한국죽도의날직전한미일공중훈련미국제안에난색[연합뉴스,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