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뿐인 독도 수호'…안전 난간 흔들리고 흉물 방치에 방문객 '아찔'[더팩트, 2026.03.31.]

  • 등록: 2026.04.01
  • 조회: 11

◎ '말뿐인 독도 수호'…안전 난간 흔들리고 흉물 방치에 방문객 '아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수개월째 파손 사실조차 몰라…관리 사각지대 놓인 우리 땅
[더팩트, 2026년 3월 31일]

○ 대한민국 자긍심의 상징인 독도

- 관리 당국의 무관심 속에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음
: 지난겨울 강풍과 풍랑으로 파손된 선착장 시설물들이 수개월째 흉물로 방치되면서 하루 수백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의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

◇ 휘어지고 녹슨 난간…추락 사고 우려 '심각'

- 현재 독도 방문객들이 머무는 유일한 통로인 선착장은 그야말로 '안전 불감증'의 현장임
: 방문객을 보호해야 할 안전 난간대는 심하게 휘어지고 흔들거려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으음
: 일부 구간은 벌겋게 녹이 슬어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의 경관을 해치고 있음
: 특히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난간에 기대는 방문객이 많아 자칫 난간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경우 바다로 추락하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현장에는 파도에 휩쓸려 올라온 선박 접안용 대형 고무와 콘크리트 구조물까지 난간에 걸린 채 방치돼 있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음


◇ "독도 수호, 환경과 안전 관리부터"

- 29일 부산 동래구에서 울릉도 친척 집에 왔다가 독도를 찾은 방문객 A씨
: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보러 왔다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구조물들을 보고 기분을 망쳤다“
: "말로만 독도 수호를 외칠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 보호부터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음

- 지역 사회에서는 관리 주체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태만한 행정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음

- 정석두 푸른 울릉독도가꾸기 회장
: "독도 등대원 역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직원들"이라며
: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등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설 파손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었을 텐데 사실상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음

◇ 당국 "뒤늦게 현장 확인 후 조치"

-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 관계자
: "파손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확인하고 보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음

- 독도가 지닌 상징성과 매일 몰려드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할 때, 당국의 뒷북 행정이 아닌 상시적인 안전 점검 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임

○ 링크 - 말뿐인독도수호[더팩트,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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