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물개' 조오련 기념관 고향 해남에 개관[연합뉴스, 2024.09.02.]
◎ '아시아 물개' 조오련 기념관 고향 해남에 개관 [연합뉴스, 2024년 9월 2일] ○ '아시아의 물개'로 불린 고(故) 조오련 수영 선수를 기리는 기념관 - 고향인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완공돼 최근 문을 열었음 : 기념관에는 조 선수가 독도 횡단 후 입었던 한복과 트로피, 훈장을 비롯해 수영 훈련 일지, 어머니의 손 편지 등을 전시했음 - 조오련 선수 : 1952년 해남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 홀로 서울로 상경해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대표에 발탁됐음 :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 1천 500m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칭을 얻었음 : 특히 1980년 대한해협, 1982년 영국 도버해협, 2008년 독도 33바퀴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 등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줬음 - 2009년 독도 재횡단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별세해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헌액됐음 - 명현관 해남군수, 2일 : "모든 국민이 조 선생의 생전의 뜻을 잊지 않고 기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음 ○ 링크 - 조오련기념관고향해남에개관[연합뉴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