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허구성 입증하는 19세기 日지도 전시[연합뉴스, 2025.02.17.]
◎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허구성 입증하는 19세기 日지도 전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대일본부현전도' 공개 [연합뉴스, 2025년 2월 17일] ○ 동북아역사재단 - '대일본부현전도'(大日本府縣全圖)를 '이달의 고지도'로 선정해 독도체험관에서 전시함 :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고유영토론의 허구성을 보여주는 19세기 일본 지도임 - ‘대일본부현전도 : 1872년 일본의 우치다 신사이(內田晉齊)가 만든 지도임 : 지도에는 동해상의 울릉도와 독도가 각각 죽도(竹島)와 송도(松島)로 표기돼 있고 조선 영역과 같은 황색으로 칠해져 있음 - 울릉도 옆에는 '여기에서 고려를 보는 것은 (일본의) 운주(雲州, 이즈모)에서 은주(隱州, 오키섬)을 보는 것과 같다'는 글귀가 적혀 있음 : 이 글귀는 오키섬의 관리가 섬을 둘러본 뒤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은주시청합기'(隱州視聽合記. 1667)에 실린 것임 : 원문에는 '이 두 섬(울릉도, 독도)은 사람이 살지 않는 땅으로 고려를 보는 것이 운주에서 은주를 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일본의 서북쪽 경계는 이 주(此州-오키섬)를 한계로 한다'고 기록돼 있어 당시 일본의 서북쪽 경계가 오키섬까지로 인식됐음을 보여줌 - 재단 측 : "1872년 제작된 '대일본부현전도'에 이 글귀가 기록된 것은 1667년에 쓰인 '은주시청합기'에 나타난 인식, 즉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인식이 19세기 중반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 "일본이 주장하는 '고유영토권'이 역사적 근거가 없음을 입증한다"고 설명했음 - '대일본부현전도' 전시 : 이달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있는 독도체험관에서 전시됨 - 독도체험관 : '대일본부현전도'를 시작으로 올해 을사늑약 강제 120년을 맞아 우리의 독도 영유권과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일본의 고지도를 차례로 전시할 예정임 ○ 링크 - 일본의독도영유권주장허구성입증하는19세기일본지도전시[연합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