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에 13년 연속 차관급 파견…"홍보 강화"(종합)[연합뉴스, 2025.02.18.]

  • 등록: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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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다케시마의 날'에 13년 연속 차관급 파견…"홍보 강화"(종합)
요미우리 "지자체 요청에도 한일관계 배려해 장관 안 보내"
[연합뉴스, 2025년 2월 18일]

○ 일본 정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음

-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는 일본 지자체 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매년 여는 행사임

-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 일본 정부는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이 오는 22일 마쓰에시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에 내각부에서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18일 발표했음
: 정무관은 한국 차관급에 해당함
: 일본 정부는 2013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정무관을 파견함
: 시마네현 당국은 장관인 각료 참석을 요구해 왔지만,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를 배려해 각료와 차관인 부대신은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음
: 일부 보수 성향 국회의원들도 지난 6일 다케시마의 날에 각료를 보내야 한다고 언급했음

- 일본 정부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에 근거해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음
: 외무상은 연초 국회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음

- 사카이 마나부 영토문제담당상, 이날 기자회견에서
: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 봐도 분명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
: "우리나라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침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내외 발신 강화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음
: 그는 다케시마의 날에 이마이 정무관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서는 "향후 대응에 여러 가지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각료 파견을) 보류했다"고 설명했음

- 일본 정부는 1905년 1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결정했음
: 시마네현은 같은 해 2월 22일 독도가 시마네현에 속한다는 공시(고시)를 발표했음
: 시마네현 의회는 공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관련 조례를 만들었음
: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열려 올해 20회째를 맞음

○ 링크 - 일본죽도의날에13년연속차관급파견[연합뉴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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