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지도 속 ‘대한민국 땅 울릉·독도’ 포항서 확인 하자”[경북도민일보, 2025.02.19.]
◎ “일본 고지도 속 ‘대한민국 땅 울릉·독도’ 포항서 확인 하자” 본사 주최… 경북 동부청사서 / 28일까지 ‘독도 고지도 전시회’ 김문길 박사의 수집품 등 45점/ 일본 정부 독도 출어 금지령 등 비밀 고문서·지도 첫 공개 의미 [경북도민일보, 2025년 2월 19일] ○ ‘독도 고지도 전시회’ 개막식 - 19일, 포항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고지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마련됐음 :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민일보와 한·일문화연구소가 주최·주관해 마련됐으며 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됨 : 일본 측 고지도와 고문서 사료 45점을 공개함 : 경북도 동부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됨 : 이영석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박사), 히토세 유이치 일본 나고야 박물관 연구소 교수,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 박용선 경북도의원 등 내빈과 관람객이 참석함 : 이날 열린 ‘독도 고지도 전시회’ 개막식에는 KBS, MBC 등 방송국과 언론사들도 취재에 나서며 깊은 관심을 보였음 - 일본 측에서 제작된 다양한 고지도와 고문서 등 45점이 공개돼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음 : 전시 작품은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이 수십년 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수집한 자료임 : 김 소장은 한일 협정후 제1기로 1975년 일본유학 길에 올라 일본사를 전공하고 교토대학,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2개를 취득함 : 대부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이라 기록된 일본의 고문서 고지도 내용들로 전시회의 의미는 한층 더 깊음 - 김문길 소장 : “그 당시 유학생들은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신념이 강하게 고정되어 있어 유학시절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자료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자료를 찾을때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보람을 느꼈다”고 했음 - 이번 전시중 무엇 보다 귀중한 사료 : 1607년 임진 왜란(전쟁)후 포로로 간 조선인을 쇄환하기 위해 일본에 간 ‘회답겸쇄환사’(조선 통신사명칭)를 대마도 번주가 위작한(통신사. 위작문서, 위작한 도장, 지금 일본국립박물관 전시중) 지도임 : 지도 속에 울릉도 우산도(독도)는 조선영토로 표기함 : 이 일본측 지도를 찾아 전시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땅으로 표기한 후 일본 어선들이 양섬에 못들어 갔다는 일본측 문서와 함께 독도 출어 금지령에 대한 문서도 전시됨 : 특히 일본 정부가 제작한 비밀 고문서와 고지도를 전시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전시임 - 이번 전시회에서는 1785년 에도 막부가 공인한 지도학자 하야시 시혜이가 그린 지도인 ‘일본에죠, 조선삼국접양소도’가 전시됐음 : 이 지도에는 ‘독도(죽도)는 조선 땅’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본 측 고지도 중 하나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중요한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음 - 독도의 명칭을 최초로 표기한 한당(韓唐)이라 기록한 지도도 함께 전시됐음 - 이러한 고지도와 고문서들은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자료로,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함 -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 : “전시를 통해 공개된 자료들은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귀한 자료들인 만큼 이 자료들이 우리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우리 모두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독도가 한국의 고유한 영토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지켜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음 ○ 링크 - 일본고지도속대한민국땅울릉독도포항서확인하자[경북도민일보,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