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리사무소 직원 ‘영토지킴이’ 임무 돌입[경북도민일보, 2025.03.19.]
◎ 독도 관리사무소 직원 ‘영토지킴이’ 임무 돌입 탐방객 보호·안전 지도 등 수행 [경북도민일보, 2025년 3월 19일] ○ 울릉군 독도 관리사무소 직원들 - 우리 땅 독도, 현지 방문객 보호와 안전 지도 임무를 담당하는 영토지킴이 : 이번달 독도 서도에서 현지 근무를 시작했음 - 울릉군 독도 관리사무소 직원들 : 지난 11월 부터 겨울철 기상악화을 대비해 현지 독도 서도 관리사무소를 임시 철수 한 후 본섬 울릉도에서 근무함 : 이번달 12일 독도에 상륙해 닫혀있던 독도 관리 사무소 문을 활짝 열고 업무를 시작했음 - 올해 첫 근무에 나선 정상철 주사와 최금철 주무관 : “독도에 도착해 먼저 국기를 교체 게양하고, 올 한 해 독도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람된 여행이 되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음 : 또 독도 주민 김신열 씨가 거주하던 3층 숙소에도 닫힌 문을 활짝 열고 주변을 대청소 했다는 것 - ‘독도 주민 김신열씨 : “현재 유일한 독도 주민으로 등록돼 있지만 김 씨는 최근 고령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해 독도 생활이 불가능 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와 본섬 섬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음 : 김신열씨는 남편 김성도씨와 함께 독도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2018년 10월 79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독도 유일의 주민으로 남아있는 상태임 - 독도관리 담당 정상철씨 : “몇개월 집을 비워도 청소할 것이 많은데, 바다 한복판에 있는 작은 섬은 얼마나 변화무쌍하게 바뀐 줄 모르겠다” : “이제 독도 방문객을 맞을 준비는 마무리 했다”고 전함 - 최금철 주무관 : “방문객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지고 있으니 안심하고 모든 국민들이 독도를 방문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음 - 이들의 독도생활 : 동도 선착장에서 서도 어업인 숙소까지 200m 남짓한 거리를 보트로 오가면서 여객선 편으로 싣고 온 각종 부식과 생필품 등을 옮기면서 생활함 : 매년 현장 파견 근무자 총 6명이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3개 조 2명으로 편성해 한 달에 10일씩 어업인 숙소 4층에서 생활하면서 교대 근무를 하고 있음 : 체류 근무자들의 주 업무는 독도 입도 관람객 보호 와 통제, 안전 지도를 담당하며 매년 아홉 달 동안 반복근무를 이어오고 있음 - 독도를 관할하는 남한권 울릉군수 : “군청 직원이 상주하는 것만으로도 독도를 지키는 상징성이 매우 크다” : “묵묵히 가꾸고 지켜온 사명감 넘치는 울릉군민들이 있어 독도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고 말했음 ○ 링크 - 독도관리사무소직원영토지킴이임무돌입[경북도민일보,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