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 3번함은 新개념 상륙함…유·무인 복합항모도 추진[노컷뉴스, 2025.05.10.]

  • 등록: 2025.05.12
  • 조회: 84

◎ 독도함 3번함은 新개념 상륙함…유·무인 복합항모도 추진
100% '드론 항모'는 현실성 없어…유인기 운용 여전히 중요
현대와 한화에 경항모, 다목적지원함 연구용역…둘 다 추진
미래전 상정한 무기체계 탐색…드론·무인정 등 대폭 활용
尹정부 때 지체된 경항모 다시 탄력…미래기술 망라한 첨단함정 목표
[노컷뉴스, 2025년 5월 10일]

○ 해군

- 윤석열 정부에서 백지화되다시피 한 경(輕)항공모함 확보 계획을 재개함
: 한편, 노후화된 독도급 대형수송함(LPH)의 미래형 버전을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 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 해군은 지난달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각각 한국형 경항모와 다목적지원함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겼음
: 이 사업은 2030년 후반 이후의 무기체계 등 미래전쟁 환경을 상정한 개념 연구인 것으로 알려졌음
: 용역 결과 제출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이 입증된 무인기·수상정 등 무인전력 활용은 기본임
: 이 밖에도 예상 가능한 미래 기술을 망라해 새로운 개념의 함정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임

- 군 관계자
: "예를 들어 지금은 (상륙작전 시) 상륙부양정으로 (해안까지) 전차를 운반하는데 다른 수단은 없는 것인지 등을 탐색하는 작업"이라고 말했음

- 한화오션이 연구용역을 맡은 다목적지원함
: 독도급 대형수송함의 단순한 후속함(3번함) 수준이 아닌, 다른 차원의 다목적지원함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대형수송함은 2005년 7월 진수한 1번함(독도)이 올해 함령 20년을 넘게 되며, 2번함(마라도. 2017년 진수)까지 취역해있는 상태음
: HD현대가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형 경항모는 사업이 지체되는 동안 군사기술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긴 만큼 보다 더 미래지향적인 개념이 강조되고 있음

- 해군
: 병력 감소 추세까지 감안해 무인전력을 대폭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대 측에 함형과 크기, 톤수 등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음
: 다만 일각의 전망과 달리 탑재 항공전력을 모두 무인화하는 '드론 항모'는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음
: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유인기는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에 유·무인 복합을 어떤 수준과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임

- 군
: 한국형 경항모와 다목적지원함 연구용역 결과 가운데 하나를 취사선택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도 부인했음

- 군 관계자
: "다목적지원함은 (대폭 업그레이드 버전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륙지원함으로서 원래 계획된 3번함을 확보하는 것이고, 경항모는 이와 별개로 추진하는 것“
: "따라서 국방부에도 경항모에 대해서만 보고했다"고 설명했음

○ 링크 - 독도함3번함은신개념상륙함[노컷뉴스,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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