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박물관 서울 강남나들이…해녀에 푹빠진 시민들[아시아투데이, 2025.05.11.]

  • 등록: 2025.05.12
  • 조회: 23

◎ 제주해녀 박물관 서울 강남나들이…해녀에 푹빠진 시민들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 조명
시민들 독도지킨 체주출신 독도해녀들에 큰 관심
[아시아투데이, 2025년 5월 11일]

○ 제주해녀 박물관 서울 강남나들이

- 최근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여 주인공 오애순의 어머니는 해녀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쏚 뺐음
: 해녀 전광례 역을 맡은 배우 염혜란은 고통스럽지만 당찬, 가장으로써 살림을 도맡은 억척스런 제주 해녀상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음

- 이러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제주 해녀문화'가 서울 나들이를 했음
: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를 홍보하기 위해 제주해녀박물관은 제주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 그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행사에 참여했음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
: 지난 7일 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 제주의 해양문화를 대표하는 '제주해녀 홍보관'을 운영해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음

- 이번 박람회
: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 해양관광 전문 행사임
: 전국 80여 개 지자체와 해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총 400개 부스를 운영했음

- 권미선 제주해녀박물관 학예사
: "이번 홍보관은 제주 해녀문화의 모든 것과 독도출향 제주해녀의 모습을 전시 형태로 운영하며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제주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린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음

- 홍보관 운영행사를 지원한 제주도의회 양홍식 의원
: "6·25때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해녀는 아직도 무명용사이다. 그래서 '독도해녀 예우 및 지원조례' 발의했다. 조례 발의 이후 독도해녀 관련 사업들을 조그만 것에서 부터 실천해나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도 그 일환으로 독도해녀의 숭고하고 깊은 뜻이 서울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

- 제주도는 2개 부스를 운영함
: △제주해녀의 실제 물질 도구와 사진·영상을 통한 제주해녀·문화 소개 △독도 수호의 실질적 역할을 해온 출향 해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독도 출향 제주해녀 업적 2가지 주제를 내세웠음
: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는 지속가능한 어업방식과 독립적 여성노동의 상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 박람회를 총괄한 최민수 사무국장
: 제주해녀 홍보관 운영에 대해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의미있는 홍보관 중 하나였다. 특히 해녀의 역사와 연결된 매우 귀중한 자료들을 관람객들에게 보여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음

-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 "제주해녀는 단순한 어업인이 아닌 제주의 정체성과 독도 수호정신의 상징“
: "이번 박람회가 제주해녀에 대한 많은 숨어 있는 이야기가 많은 시민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음

○ 링크 - 제주해녀홍보관[아시아투데이,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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