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3대가 국가 위해 헌신한 차민호 경장 이야기 소개[연합뉴스, 2025.06.05.]

  • 등록: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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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경, 3대가 국가 위해 헌신한 차민호 경장 이야기 소개
외할아버지는 전쟁터서, 아버지는 바다서…명예로운 보훈 가족으로 선정
[연합뉴스, 2025년 6월 5일]

○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3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했음

- 주인공은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에 근무하는 차민호 경장 가족임
: 그의 외할아버지 고(故) 손성기 선생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육군으로 참전, 금와지구 전투 최전선에서 총상을 입는 등 맹활약해 2000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음
: 손성기 선생의 나라 사랑을 이어받은 차민호 경장 아버지 차동식 전 경정은 30여년간 해양경찰로 활동하며 해양 구조 및 불법 외국 어선 단속에 힘썼음
: 그 역시 2016년 정부포상을 수여 받았음
: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가장 자랑스러운 사명"이라며 해경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음

- 차민호 경장
: 이들의 뜻을 본받아 2020년 해경에 입직해 해양 구조와 순찰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
: 그는 임원파출소 근무 시 갯바위 고립자 구조 경험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보람을 크게 느꼈다고 전했음
: "할아버지는 전쟁의 포화를 뚫고 나라를 지켰고, 아버지는 거친 파도 속에서 국민을 지켰다“
: "저도 그 뜻을 이어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이 됐다"고 말했음

- 특히 차 경장의 아내 홍슬기 경장도 동해해경청 해양 안전과에서 근무하며 국민을 위한 같은 사명감을 공유하고 있음
: 가족 모두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님
: 이러한 공로로 차민호 경장은 지난달 13일 '명예로운 보훈 가족'으로 선정돼 태극기 기념패를 받았음

-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7일
: "3대에 걸쳐 국가에 헌신하는 차민호 경장 가족에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
: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음

○ 링크 - 동해해경3대가국가위해헌신한차민호경장이야기소개[연합뉴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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