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00년’ 울릉도 도동항 과거·현재를 만나다[대구신문, 2025.10.13.]
◎ ‘개항 100년’ 울릉도 도동항 과거·현재를 만나다 24일 도동항 특설무대 기념행사 / 사진전·옛 사진 공모전 등 진행 [대구신문, 2025년 10월 13일] ○ 울릉도의 관문이자 행정 중심지인 도동항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기념행사를 개최함 - 이번 행사는 ‘도동항 100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함 :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100년의 기억,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임 - 도동항은 1925년 국가지정항만으로 지정된 이후 울릉도의 대표 관문으로 여객선 출발지 역할을 해왔음 : 1903년 군청이 서면 태하에서 도동으로 이전하면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음 : 현재 울릉군 인구의 약 30%가 도동항 일대에 거주하며 울릉도의 해상교통과 생활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 : 1960년대 초 동양해운 청룡호 첫 취항 당시에는 접안 시설이 없어 승객들이 ‘하시게(종선)’를 타고 배에서 항구로 이동해야 했음 : 1977년 여객선 부두가 완공되면서 포항~울릉 항로가 6시간대로 단축됐음 : 1995년 대아고속훼리 쌍동선 ‘썬플라워호’ 취항으로 3시간대 항로 시대가 열리며 울릉도 해상교통에 혁신을 가져왔음 - 도동항은 단순한 여객선 항구를 넘어 독도 지킴이 거점항으로서도 역할을 해왔음 : 독도 정착 주민과 해녀들은 도동항을 중심으로 독도를 오가며 생계를 이어왔고, 현재도 독도 연안 어장은 도동독도어촌계가 관리하고 있음 -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관계자 : “이번 행사는 도동항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 :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도서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 방안 논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음 - 행사에서는 : 도동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전, 수령 2000년 향나무 사진 전시, 옛 도동리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을 전망임 ○ 링크 - 개항100년울릉도도동항과거현재를만나다[대구신문,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