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각료 참석 요청"…日정부 "검토“
[연합뉴스, 2025년 11월 4일]

○ 일본 시마네현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

- 4일, 아카마 지로 영토문제담당상과 내각부에서 만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각료가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음

- 교도통신에 따르면
: 마루야마 지사는 아카마 영토문제담당상에게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의연히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서류를 전달했음
: 시마네현은 정부가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조기에 행사를 주최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음
: 시마네현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음

- 아카마 영토문제담당상
: 시마네현 요구에 대해 "의뢰 문서가 도착했으므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음

-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였던 9월 27일 토론회에서
: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고 말했음
: "그것은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 "모두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음

-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음
: 각료는 정무관보다 격이 높음

- 교도통신
: "다카이치 총리의 대응이 주목될 듯하다"고 해설했음

- 일본
: 최근 한국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급유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음
: 블랙이글스 일부가 독도 상공을 비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음

○ 링크 - 일본시마네현죽도의날각료참석요청일본정부검토[연합뉴스,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