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핵잠은 자주국방 쾌거…김정은 잠 못 잘 것"[연합뉴스, 2025.11.09.]

  • 등록: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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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핵잠은 자주국방 쾌거…김정은 잠 못 잘 것"
"한미, 내년 전작권 전환 2단계 검증 합의…팩트시트 곧 발표될 것"
[연합뉴스, 2025년 11월 9일]

○ 안규백 국방부 장관, 8일 KBS일요진단 출연 인터뷰

- 원자력(핵)추진잠수함 건조가 "자주국방의 쾌거"라고 평가하며, 대북 대비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음
: "우리 군의 30년 염원이었던 핵잠 건조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단계까지 왔다"며 이렇게 말했음
: 그는 핵잠이 식량 보급만 되면 이론적으로 계속 물속에 있을 수 있다면서
: "동서남 어디서 출몰할지 모르기에 김정은이는 잠을 못 잘 것“
: "잠항능력과 속력에 간담이 서늘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음

- 안 장관
: '핵잠 선체는 국내에서 건조하고, 연료는 미국에서 공급받는 것으로 정리가 됐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가 기술과 설비, 보안을 갖췄기에 국내 건조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음

- 안 장관
: 최근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상당한 진척을 확인했음
: 전작권 전환을 위한 3단계 검증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내년에 마무리하기로 한미가 합의했다고 밝혔음
: "2단계 검증이 통과되면 양국 국방부 장관은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대통령에게 3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연도를 건의하고, 이후 역내 환경평가를 거쳐 전작권 전환 절차가 이뤄진다“
: "우리 목표는 현 정부 내 전작권 전환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음

-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 "주한미군의 주둔 목적은 한반도 방어에 있다“
: "제3국을 겨냥해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게 주목적이 아니기에 어느 일방의 나라가 임의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음

- 예상보다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해선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음
: "핵잠 건조문제가 새로 대두되면서 미국 정부 내 각 부처 간 조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며 "금명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음

- 안 장관
: 일본과의 안보협력과 관련, 이달 초 일본 방위상과 만났다며
: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해 능동적, 체계적으로 대처하자고 의견일치를 봤고 상호 왕래도 얘기했지만, 그 이후에 다른 모습을 보여 실망스럽다"고 말했음
: 일본이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독도 비행을 문제 삼으며 급유 지원을 거절한 일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됨

○ 링크 - 안규백장관인터뷰[연합뉴스,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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