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아프리카 진짜 크기' 이퀄어스 지도 한국어판 첫 제작[연합뉴스, 2025.11.10.]

  • 등록: 2025.11.11
  • 조회: 18

◎ 반크, '아프리카 진짜 크기' 이퀄어스 지도 한국어판 첫 제작
온라인 지도 전세계 배포 계획…메르카토르 도법 왜곡 바로잡고 '독도'·'동해' 제대로 표시
[연합뉴스, 2025년 11월 10일]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 10일, 아프리카 크기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이퀄 어스'(Equal Earth) 세계지도의 한국어판을 최초로 제작했다고 밝혔음
: 2018년 개발된 이퀄 어스 지도는 국가와 대륙의 실제 면적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도로 평가받음
: 55개 회원국을 둔 아프리카연합(AU)도 이 지도 사용을 적극 권장함

- 반크
: 현재 전 세계 학교와 기관에 걸린 세계 지도가 대부분 1569년 만들어진 메르카토르 도법을 따르고 있음
: 이 도법은 항해 편의상 고위도 지역의 면적을 과도하게 표현하고 아프리카 대륙을 실제보다 훨씬 작게 표현한다고 지적했음
: "이번 이퀄 어스 한국어판 지도 제작은 '지도의 시선이 곧 세계의 시선'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음

- 이퀄 어스의 기존 영어판 지도에서 누락된 울릉도와 독도 표기를 복원하고 'Sea of Japan'(일본해) 표기를 'East Sea'(동해)로 수정했다고 설명했음

- 반크
: 그동안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세계 지도에서 동해와 독도 지명을 바로잡는 작업을 활발하게 펼쳐왔음
: 이번에 아프리카에 대한 지리적 편견을 바로잡는 노력으로 그 행보를 넓혔음
: 반크는 이퀄 어스 한국어판 온라인 지도를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하고, 반크 사이트를 통해 국내외 학교,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임
: 특히 이번 지도가 전국 시도 교육청의 세계시민 교육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음

- 박기태 반크 단장
: "지도는 세상을 이해하는 창(窓)“
: "한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반크가 이제 아프리카에 대한 국제사회의 편견을 바로잡아 지구촌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음

- 이번 한국어판 지도의 제작을 맡은 권순규 반크 연구원
: "처음 이퀄 어스 지도를 봤을 때 아프리카 대륙의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에 놀랐다“
: "이퀄 어스 한국어판 지도가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음

- 반크는 올해 아프리카와 관련한 왜곡 개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최근 온라인 지도 플랫폼 구글맵에도 메일을 보내 메르카토르 도법 지도의 문제점을 지적했음
: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에 균형 잡힌 세계 지도의 사용을 촉구하기도 했음

○ 링크 - 반크이퀄어스지도[연합뉴스, 2025.11.1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