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박람회'에서 만난 미래의 바다[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2025.11.14.]
◎ '수산양식박람회'에서 만난 미래의 바다 세 명의 정책기자가 함께 취재 '2025 수산양식 박람회(11.7.~11.9.)' 현장 수산물 안전관리와 수중 영상 AI 분석기술 등 수산양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보다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2025년 11월 14일] ○ 지난 11월 7~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수산양식 박람회(Sea Farm Show)'가 열렸음 - 9월에 농식품부가 진행한 농업박람회를 취재한 허민(SNS), 정아람(영상) 정책기자와 함께 현장을 찾았음 : 올해 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수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어촌관광 체험관', '양식기술·정책관', '수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음 : 미꾸라지와 새우를 체로 건져보고 감태를 만들어보며 굴의 껍데기를 활용한 화분 키트에 그림을 그렸음 :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부산물과 친환경 스마트 양식 육성 지원 등을 소개했음 : 수산부산물의 적용 대상은 굴을 포함해 바지락, 전복, 키조개, 홍합, 꼬막 등의 껍데기로 앞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음 : 굴패각 콘크리트는 굴 껍데기를 이용해 '쉘콘'이라는 제품을 새로 만들어 환경을 지킬 수 있음 : 굴 껍데기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듣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해 되묻기도 했음 ◆ 수산물 안전관리 제도 (수산생물 검역관 체험) ◆ 독도 수중 영상 AI 분석기술 - 인공지능을 활용해 독도 수중생물을 판독하는 곳도 있었음 : 담당자는 "수중 영상을 사람이 판독하는 것보다 AI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어 어종 분석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음 : 그가 가리킨 영상에는 독도 주변에 살고 있는 어종 옆에 숫자가 적혀 있었음 : 그는 "이 숫자가 1에 가까워질수록 정확하다" 라고 덧붙였음 : 그는 독도 주변에 어떤 어종이 살고 있는지 연구하는 것은 훗날 귀중한 자산이 될 거라고 전망했음 - 현재 독도에서 축적된 영상 데이터가 굉장히 많아 최근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분석하고 있음 : 작년까지는 10여 종을 식별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20여 종까지 확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음 ◆ 스마트 양식장 운영 소프트웨어 -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서준혁 연구사는 스마트 양식 기술과 AI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줬음 : "스마트 양식 기술의 예를 들어볼게요. 9월에 출하할 때와 10월에 출하할 때 시장 가격이 다르겠죠. 좀 더 출하 시기를 늦추고 싶다면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온을 몇 도로 유지하는지, 사료 공급량을 어느 정도 줄이는지 등의 정보를 줍니다." : "여기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단순 정보 제공에서 전문가 수준의 컨설팅으로 달라져요. 만약 사료 섭취가 감소했다면 원인을 분석해 점검 사항을 알려줍니다" 라며 AI에 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음 ◆ 국정과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 강국 건설' ◆ 세 명의 기자들 소감 - 해양수산부는 이에 앞선 11월 4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음 : 디지털 스마트 혁신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산물 유통 체계를 구현하도록 4대 추진 방향과 8대 추진 과제를 담고 있음 ○ 링크 - 수산양식박람회에서만난미래의바다[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