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사우디서 에어쇼…이번엔 '일본서 급유' 협의 완료(종합)[연합뉴스, 2026.01.21.]

  • 등록: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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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이글스, 사우디서 에어쇼…이번엔 '일본서 급유' 협의 완료(종합)
日항공자위대와 교류행사도…日, 작년 11월엔 '독도 훈련' 이유로 급유 거부
블랙이글스의 일본 기착·급유는 처음…안규백 장관, 이달말 방일 전망
[연합뉴스, 2026년 1월 21일]

○ 공군

-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일본을 경유해 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음

- 블랙이글스는 오는 28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먼저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중간 기착함
: 이곳에서 급유하고 일본 항공자위대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와 교류행사도 실시함
: 블랙이글스의 일본 기착과 급유는 이번이 처음임
: 한일 간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이 체결돼 있지 않아 원칙적으로는 우리 군이 일본에서 군수 물자를 지원받을 수 없지만, 일본 측이 자위대법의 물품 대여 규정을 근거로 연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음

- 일본은 작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려던 블랙이글스에 중간 급유를 지원하기로 했음
: 그러나 급유 대상 항공기 중 T-50B가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부했음

- 이에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자위대 음악 행사, 공동 수색·구조훈련 참가를 보류하는 것으로 대응했음

- 이번에는 한일 간에 블랙이글스 중간 급유에 대해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함
: 지난달 26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전화로 공조회의를 한 이후 일본 기착 재협조가 추진됐음
: 이달 5일 일본 기착과 영공통과를 위한 무관전문이 발송됐음
: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화하면서 양국 관계가 부드러워진 데다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한국과 군사협력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 일본 요미우리신문
: "일본 정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위대와 한국군 간 물자 협력 실적을 쌓아 장래에 양국 간 물품·역무 상호제공 협정 체결을 위한 기운을 높여갈 생각“
: "이번에는 자위대법 (물품) 대여 규정을 적용해 연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규정에 의해 한국군에 급유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음
: 물품·역무 상호제공 협정은 ACSA를 말하며, 일본은 미국, 호주 등과는 이 협정을 체결한 상태임
: 이 신문은 안규백 장관이 이르면 이달 말 방일해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 이와 관련해 복수의 한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 양국 국방당국은 안 장관이 오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31일 귀국하는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

- 블랙이글스
: 일본에서 중간 급유한 뒤 필리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인도 콜카타·나그푸르·잠나가르, 오만 무스카트를 거쳐 총 1만 1천300여㎞를 비행하고 다음 달 2일 사우디 리야드 말함 공항에 도착함
: 올해 3회를 맞는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다음 달 8∼12일 열림
: 블랙이글스는 개막 이틀째인 9일부터 매일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앞에서 총 24개 고난도 기동을 선보임
: 특히 다섯 개의 무궁화 꽃잎을 형상화해 대한민국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표현하는 '무궁화 기동'을 해외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함
: 개막 전날인 7일에는 사우디 공군 특수비행팀 '사우디 호크스'와 우정비행도 함
: 공군은 이번 전시회에 T-50B 9대(예비기 1대 포함),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4대, 장병 120여 명을 파견함

○ 링크 - 블랙이글스사우디서에어쇼이번엔일본서급유협의완료[연합뉴스,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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