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주 해녀 교류행사 진행…울릉도서 역사적 포옹[헤럴드경제, 2024.06.03.]

  • 등록: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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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관광공사, 제주 해녀 교류행사 진행…울릉도서 역사적 포옹
[헤럴드경제, 2024년 6월 3일]

○ 경북문화관광공사

- '경북(포항)-제주 해녀 교류 및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음
: 국가무형유산인 해녀들의 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행사였음
: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림
: '제29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계기로 동해와 어촌공동체를 지켜온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음

- 지난 2022년 경북도와 제주도의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올해 3년째 이어오고 있음
: 그 동안은 경북도가 제주 해녀를 포항으로 초청해 경북 해녀와 교류했고 울릉도는 제주 해녀만 방문했었음
: 두 지역 해녀의 역사성을 잇는 울릉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양도 해녀가 함께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큼

- 이번 탐방단은 경북해녀협회 소속 경북해녀합창단과 1970년대 울릉도에서 '물질'(나잠어업) 했던 제주해녀 등 30여명으로 이뤄졌음
: 탐방단은 29일 포항에서 만나 30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독도박물관의 '독도 그리고 해녀'특별전을 관람했음
: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 조업방식 변화 등을 살펴보며 우호를 다졌음
: 1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해녀 문화 보전과 전승, 경북-제주 해녀들의 지속적인 교류, 해녀 복지 개선, 해녀를 콘텐츠로 하는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음
: 특히 경북해녀합창단은 31일 독도에서 홀로 아리랑, 해녀는 아무나 하나(개사곡) 등 동해와 독도·동행·해녀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르며 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았음

- 31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독도에서
: 경북해녀협회(회장 성정희), 경북대 블루카본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윤호성)와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와 해양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
: 이들은 △해양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 △민·산·학 협력을 통한 블루카본 해양생태관광 플랫폼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음

- 성정희 경북해녀협회 회장
: "경북-제주 해녀가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해 새로운 미래 해양 먹거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음

- 김남일 공사 사장
: "해녀 문화를 비롯해 경북의 해양 인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친환경 생태관광, 공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음
: "관광공사 내에 해양문화관광팀을 신설한 계기로 내년 개관 예정인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과 포항의 해녀 및 호미반도의 해양보호구역, 울진 왕돌잠의 수중관광자원, 울릉도·독도의 청정해양 경관자원 등을 활용한 바다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링크 - 경북문화관광공사제주해녀교류행사진행울릉도서역사적포옹[헤럴드경제,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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