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이야기]울릉도·독도 지키는 동해 수호신 해군1함대[아시아경제, 2024.07.30.]

  • 등록: 2024.07.30
  • 조회: 12

◎ [군사이야기]울릉도·독도 지키는 동해 수호신 해군1함대
1945년 11월 창설, 동해가 작전 반경 / 중·러 합동훈련 등 위협요소 날로 늘고 있어
[아시아경제, 2024년 7월 30일]

○ ‘동해 수호신’ 해군 1함대

- 올해로 창설 79주년을 맞음
: 해군은 1945년 11월 11일 육·해·공군 중 가장 먼저 창설됐음
: 1함대는 1946년 8월 22일 동해에 조선해안경비대 묵호 기지가 문을 열면서 역사가 시작됐음
: 1949년 6월 묵호경비부로 승격했음
: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 새벽에는 옥계 해안, 정동진 등에 기습 상륙을 감행하던 북한군 함정을 해상에서 격멸했음
: ‘옥계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국군이 거둔 최초의 승전으로 기록됐음

-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도 끊임없는 북한의 해상 침투에 맞서 경비함정·간첩선을 격침·격퇴하는 등 작전 능력을 과시했음
: 1973년 7월 1일 북한 무장 공비의 울진·삼척지역 침투에 따른 대침투작전 수행을 위해 설치된 1해상경비사령부와 통합해 1해역사령부로, 1986년 2월 1일 1함대 사령부로 거듭났음

◇ 작전구역엔 울릉도 원자력 발전소 등 포함

- 1함대의 작전 반경은 넓음
: 강원도 고성에서 경상북도 감포에 이르는 해안선 528㎞와 남한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광활한 동해 수역을 맡음
: 작전구역에는 국가 전략 도서인 울릉도·독도, 국가 중요시설인 항만·원자력발전소 등이 있음

- 최근 1함대 작전구역에는 해저, 해상, 공중 구별 없이 위협 요소들이 늘고 있음
: 중국 어선이 대표적임
: 경상북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줄어드는 추세지만 북한 해역에서 불법 오징어잡이에 나선 중국 어선은 2020년 한해만 2,400척에 이를 정도였음
: 150여 척에 그치던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16배나 증가했음

◇ 중·러 함정과 군용기 움직임 급증

- 중국과 러시아 함정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음
: 중국과 러시아의 함대가 동해 중부 해역에서 실시하는 해·공군 합동 훈련이 급증했음
: 지난해에는 합동훈련을 위해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들이 블라디보스토크 주둔 기지에서 출발했음
: 6800t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와 아드미랄 판텔레예프 2척과 초계함 그레먀쉬 등을 동해로 파견했음
: 중국도 유도 미사일 구축함 치치하얼과 구이양, 유도 미사일 소형 구축함 자오좡과 리자오, 헬기 4대를 실은 종합 보급함 타이후 등으로 구성된 함대를 동해로 보냈음

- 함정뿐만 아니라 러시아 장거리 전략폭격기도 동해 상공을 수시로 비행함
: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가 주로 비행하는데 이때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Su)-30 전투기가 호위함
: 투폴레프 수소폭탄 등 최대 20t의 각종 폭탄과 미사일로 무장할 수 있음
: 한번 비행을 하면 동해 독도 동북방 약 300~400km 지점까지 남하함

◇ 제재 대상 오른 북한 선박이 경계 대상 1호

- 북한 선박도 동해 1함대의 경계 대상임

○ 링크 - 울릉도독도지키는동해수호신해군1함대[아시아경제, 2024.07.3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