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 ‘고지도, 독도…’ 전시회[경북도민일보, 2025.08.18.]
◎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 ‘고지도, 독도…’ 전시회 [경북도민일보, 2025년 8월 18일] ○ 울릉도 현지에서 ‘고지도,독도를 말하다’ 고지도 전시회가 이어짐 -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 : (재)독도재단과 함께 “고지도,독도를 말하다” 공동기획전을 개최함 : 수토역사전시관 3층 특별 전시실에서 8월 15일~2026년 2월 13일까지 개최함 - 전시 : 두 기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고지도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침탈 과정을 조명하고, 국민의지속적인 관심과 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음 - 특히 이번 전시는 공동주최기관인 (재)독도재단이 기탁한 181건의 고지도 와 고문헌 일부를 선보임 : 전사관은 위탁유물은 유물이 시사하는 의미에 따라 5개의 주제로 분류한 총 36점의 귀중한 실물자료를 소개함 - 첫 재 섹션에서는 : ‘조선의 바다를 지도에 담다’에서는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통해 동해를 조선 고유의 해양영토로 인식하고 있는 당시 서양인들의 시각을 담음 :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이 바다의 명칭을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서양에 전파하면서 조선의 해양영토를 침탈해가는 양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특히 일본이 독도를 조선 고유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살펴봄 : 해당 섹션에서 소개되는‘일로청한명세신도’, ‘대일본전도’등의 고지도에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어, 당시 일본이 두 섬을 조선의 영토로 인식했음을 보여줌 -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세 번째 섹션 ‘서양의 탐사, 동해를 향하다’ : 서양이 울릉도와 독도를 처음 인식한 이후, 다즐렛(Dagelet), 리앙쿠르 락스(Liancourt Rocks), 호넷(Hornet) 등 다양한 명칭으로 기록했던 당시 서양의 지도를 볼 수 있음 : 특히 작도법의 오류로 인해 아르고노트(Argonaut)라는 허구의 섬이 동해에 표기되면서 일본인들이 해양영토를 혼동해 제작한 「최근상밀만한지도」등의 지도들도 전시됨 - 네 번째 섹션 ‘울릉도와 독도, 이름이 뒤바뀌다’ : 일본이 서양의 지도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리적 혼란을 일본의 지도 사례를 통해 봄 : 특히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와 섬의 수를 혼동해 표기한 「대일본국도」는 일본이 동해에 위치한 한국의 해양영토를 불명확하게 인식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임 - 다섯 번째 섹션은 ‘일본, 지도에 독도를 삼키다’ : 일본이 독도를 불법적 으로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음 :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시마네현 지도에서는 수차례의 개정을 통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함 : 이는 일본의 노골적인 독도 침략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가치가 높음 - 남한권 울릉군수 : “이번 전시를 통해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고, 국민모두의 영토주권 의식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독도의 가치를 지켜나간다”고 밝혔음 ○ 링크 - 울릉군수토역사전시관고지도독도전시회[경북도민일보,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