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티즌들이 만드는 이색 지도…독도 둘러싼 한·일 공방도[국민일보, 2025.09.08.]
◎ 세계 네티즌들이 만드는 이색 지도…독도 둘러싼 한·일 공방도 [국민일보, 2025년 9월 8일] ○ 최근 전 세계 네티즌을 뜨겁게 달군 온라인 지도가 있음 - 지도가 있는 사이트는 바로 ‘더블유플레이스(Wplace)’ : 네티즌들은 4조개의 픽셀로 나뉜 세계 지도 위에 저마다 픽셀 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음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8일 : 더블유플레이스가 출시 한달여만에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끌어 모으면서 단기간에 초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고 보도했음 : 더블유플레이스에서는 사용자 누구든 30개의 픽셀을 제공받아 그림을 그릴 수 있음 : 단순한 픽셀 낙서장인 이곳이 주목받는 것은 사용자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뭔가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임 : 개인당 그릴 수 있는 픽셀의 개수가 제한된 탓에 하나의 그림을 완성시키려면 사용자 간 협동이 필수임 - 미국 애리조나주 유마 카운티에 있는 ‘더 네이버후드(The Neighborhood)‘라는 모임 : 현지 주민 크리스타 라이더(25)가 두 채의 집을 지도에 그리며 시작됐음 : 현재는 50여채의 이상의 집과 길, 강 등이 지도 위에 그려졌음 : 라이더는 “크든 작든 내가 이곳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음 - 국가 간 대항전도 지도 위에서 펼쳐짐 : 사람들은 이곳에서 ‘픽셀 전쟁’을 벌임 : 이스라엘-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의 지도 위에는 군용 탱크나 비행기가 그려졌고 평화 메시지나 서로의 국기도 남겨졌음 -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임 : 한국 사용자들이 독도에 새겨넣은 태극기 위에 일본인들이 색을 덧칠하면 한국인이 다시 이를 복구하는 등 공방이 벌어짐 : 현실의 영토 분쟁이 픽셀 지도 위에 반영된 것임 - 브라질의 한 개발자가 약 3달 만에 만든 더블유플레이스엔 한달여만에 1060만명의 사용자가 몰렸음 : 엔조 와타나베 더블유플레이스 공동 창업자는 “프로젝트의 성장이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 높은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음 ○ 링크 - 세계네티즌들이만드는이색지도독도둘러싼한일공방도[국민일보,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