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왜곡한 K컬처' 바로잡는다…국가브랜드업 전시회 개막(종합)
반크·연합뉴스, 광복 80주년 맞아 '우리가 바로 디지털 외교 사절단' 전시
[연합뉴스, 2025년 2월 20일]

○ '2025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20일 개막

- 광복 80주년을 맞아 디지털 미디어 외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AI(인공지능)에 의해 왜곡된 K컬처를 바로잡기 위한 행사임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우리가 바로 디지털 외교사절단'을 주제로 개최함
: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진행됨
: 이번 전시회는 국가유산청이 후원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장소를 제공함

-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 등 본행사
: 연합뉴스 황대일 사장·김재홍 상무, 박기태 반크 단장,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채수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정책관,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 관장, 김지성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백민영 국립민속박물관 전문위원, 반크 홍보대사 가수 김장훈 등이 참석했음

- 황대일 사장, 개회사에서
: "K-팝과 K-드라마, K-영화 등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은 이제 한국문화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지만 AI 등에 의해 왜곡된 정보가 문화 주권까지 훼손하는 지경“
: "경제·문화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발전이 우연의 기적이 아니라 저력의 산물임을 전 세계에 바로 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음
: "연합뉴스는 앞으로도 반크와 손잡고 정보 주권 수호를 위해 한국 바로 알리기와 한류 문화 전파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음

- 박기태 반크 단장, 환영사에서
: "반크는 매년 2천여명의 민간외교관을 배출해 전 세계에 한국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오늘 발족한 청년 공공외교대사들이 우리의 참모습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면 대한민국의 국제 위상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음

- 이번 전시
: 한류팬이 2억명이 넘을 정도로 세계인의 관심이 우리나라에 집중돼 있지만, 한국인의 저력과 한국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유산은 각국에 올바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음
: 특히 생성형 AI가 수집하는 일부 데이터는 한국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확산하는 통로로 변질해 문화와 영토 주권까지 위협하고 있음

- 전시회는 대표적인 왜곡 사례로 독도, 경복궁, 한복, 김치, 석굴암, 첨성대 등 오류로 가득한 AI 검색 정보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로 잡음
: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꿈과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가인 호머 헐버트를 비롯해 헤이그 특사였던 이상설·이준·이위종과 안중근, 주시경, 신채호, 안창호 등을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명명하고 이들의 업적을 자세히 알림
: 한국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외국인·10대 독립운동가, 반크의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 글로벌 기후대사 학교, 직지, 독도 전시관 등을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상에 구축한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음
: 디지털상에서 세계인과 친구가 되고, 역사 속 한류 스타를 발굴하고, 디지털 문화원과 대사관을 건축해 한국을 알려 나가는 디지털 메타버스 외교관 등 연간 약 2천 명의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크의 활약상도 소개됨
: 이들은 청년 홍보대사로서 역사, 문화, 관광, 외교,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정책을 직접 기획·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음

- 이날 오전에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선정한 '제12기 청년 공공외교대사' 발대식이 열렸음
: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77명의 공공외교대사는 한 달간 디지털 미디어상에서 왜곡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시정하고 올바른 공공외교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에 나섬

○ 링크 - 국가브랜드업전시회개막[연합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