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12월 여객선 끊길까 '노심초사'[매일신문, 2025.10.17.]
◎ 울릉군 12월 여객선 끊길까 '노심초사' 선박 면허 반납, 여객선 용선 반납, 선박점검 등으로 12월 중순 전 노선 여객선 운항 없어 [매일신문, 2025년 10월 17일] ○ 경북 울릉도와 뭍을 오가는 여객선 - 올해 12월 중 15일 가량 선박반납과 점검 등으로 전 노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음 - 17일, 울릉군과 선사 등에 따르면 : 강원도권에서 운항 중인 강릉과 동해 노선은 오는 11월 초순까지 운항하고 내년 3월까지 휴항에 들어감 : 울릉-후포 항로의 여객선 면허는 반납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생활노선인 포항- 울릉 항로에 운항 중인 썬라이즈호는 포항 해수청의 선박반납 요청으로 내달 19일부터 운항이 중지될 예정임 - 선사 관계자 : "썬라이즈호는 대저해운이 보유한 울릉–독도 항로 선박으로, 대저페리가 용선해 운항 중으로 해당 항로의 면허 유지를 위해서는 선박을 대저해운에 반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음 : "관련 규정상 4개월 이상 해당 면허에 투입 선박이 없을 경우 면허 인가가 취소된다"고 설명했음 - 이와 함께 포항 신항만 - 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호는 오는 12월 8일부터 23일까지 선박 점검으로 휴항할 계획임 : 이 기간 동안 뭍과 울릉도를 이어주는 전 노선에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됨 - 주민 A(53, 울릉읍)씨 : "요즘 울릉군 해운행정을 보면 정말 실망스럽다. 겨울철 여객선 휴항 계획을 이렇게 만들면 주민들은 어떻게 사냐"며 반문함 : "해당 관청과 울릉군은 어떤 대책을 세웠는지 궁금하다. 이동권만큼은 보장해달라"고 말했음 - 사정이 이러자 울릉군은 관할 관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 "올해 12월 내륙- 울릉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여 군민 이동권과 응급환자 후송, 생필품 후송 등 도서 지역 필수 기능이 차질이 발생할 것“ : "도서 지역 생존권이 걸린 해상교통 위기라 신속한 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음 ○ 링크 - 울릉군12월여객선끊길까노심초사[매일신문,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