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독도 속살’[경북매일, 2025.11.16.]

  • 등록: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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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감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독도 속살’
포항MBC, 광복 80주년 특집 다큐 ‘독도 지오그래픽(Dokdo Geographic)’ 제작
5만5000여 장 사진 AI로 조합 / 3D 디지털 가상공간으로 재현
바닷 속·해류·지형 그래픽 복원 / 독도 영유권 과학 기반 논거 마련
[경북매일, 2025년 11월 16일]

○ 포항MBC

-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지오그래픽(Dokdo Geographic)’을 제작해 방송함
: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20일 밤 9시에 포항MBC와 포항MBC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임

-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독도는 단순한 섬 이상의 의미를 지님
: 우리나라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섬이기도 함
: 실제로 발을 디딜 수 있는 날은 연중 150일 정도에 불과하며, 천연보호구역으로서 제한된 관람만이 허용됨
: 이러한 제한된 경험은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느끼는 데 한계를 가져옴

- 포항MBC
: 독도의 지형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리얼한 독도의 경관을 통해 독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함
: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20년이 되는 해임
: 이번 다큐멘터리는 과학 기반의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음

- 이 다큐멘터리는 독도의 다양한 측면을 6개의 챕터로 구성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독도의 중요성을 조명함

△디지털 트윈으로 만나는 독도
- 독도에 대한 초정밀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AI 학습을 통해 GSD 1cm/px(픽셀 당 1센티미터급) 디지털 트윈 독도를 구현함
: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전문 측량 장비를 사용해 3D 독도를 가상 공간에서 재현했음
: 이를 위해 약 5만5000장의 사진 데이터를 촬영하고, AI 연산 학습을 통해 3D 모델을 생성했음
: 이를 통해 독도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된 독도의 주요 바위와 비경
- 독도의 주요 바위 지형을 고정밀 지형 모델링을 통해 재현했음
: 독립문바위, 삼형제굴바위, 코끼리바위 등 독도의 주요 바위를 스마트 3D 맵핑 촬영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했음
: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도의 질감과 세부 사항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음

△동해와 독도의 수중 세계 탐구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20년간 축적된 해양과학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 동해 전체의 해저지형, 울릉도와 독도, 안용복해산, 심흥택해산 등 독도와 열도를 이루는 5개의 동해 해산 구조를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그래픽으로 복원했음
: 이를 통해 독도의 해저영토의 규모와 물 위의 독도를 비교하며, 동해의 해류 구조와 수중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됐음
: 동해의 표층에서 흐르는 해류와 2000미터가 넘는 심층에서 흐르는 해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동해의 신비한 구조와 오묘한 수중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됨
: 이제 시청자들은 하늘 아래의 독도뿐만 아니라 바다속의 독도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독도 연구
- 2005년부터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위성, 심해 잠수정, 연구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해 독도를 연구해왔음
: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들의 연구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며, 독도의 비밀을 밝히는 노력을 조명함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도전
- 일본 방위백서는 올해로 21년째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음
: 외교청서는 2008년 이후 17번째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은 한국의 해양 연구선을 위협하며 독도 영토 분쟁화를 멈추지 않고 있음

△독도의 미래와 보존
- 독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바람과 파도에 의해 깎이고 침식되고 있음
: 우리는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
: 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파랑에 의한 침식으로 불과 수만 년 내에 독도는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함
: 이 챕터는 우리가 독도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독도를 기억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듦

- 신영민 포항MBC 국장
: “이번 다큐멘터리는 독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과학적 접근을 통해 독도의 진정한 모습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음

○ 링크 - 실감형콘텐츠로재구성한독도속살[경북매일,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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