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정치 기반 공고해져 양호한 한일관계 지속될 것"[연합뉴스, 2026.02.08.]

  • 등록: 2026.02.09
  • 조회: 23

◎ "다카이치 정치 기반 공고해져 양호한 한일관계 지속될 것"
전문가들 "日, 中과 대립·트럼프 탓에 韓과 협력 필수…日보수화 시 韓경계"
"다카이치, 우파 신념 안 드러낼 듯…중일 관계, 4월 트럼프 방중이 변곡점"
"국제환경 그다지 좋은 편은 아냐…미일·중일 관계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
[연합뉴스, 2026년 2월 8일]

○ 다카이치 정치 기반 공고해져 양호한 한일관계 지속될 것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끈 집권 자민당이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향후 한일관계는 기존 협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됨

-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
: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고 동맹을 중시하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도 대응해야 해 한국과는 역사·영토 문제 등을 관리하며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명예교수,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 "다카이치 총리의 국내 정치 기반이 공고해지면서 무리해서 우익 성향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없어졌다“
: "한일관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음
: 다카이치 총리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파견하는 정부 인사의 격을 높여 각료를 보내는 방안과 관련해 "한일관계 안정을 중시한다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음

-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
: "총선 이후 중일 관계,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에 대한 자세가 바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 "국제 환경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일관계 기조도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음

- 진창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한국과 일본은 현재 협력해야만 하는 구조적 환경에 놓여 있다“
: "다카이치 총리가 적극적으로 우파 신념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음
: "한국과 일본이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려면 교류 활성화, 인공지능·공급망 협력 등에서 실질적 성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음
: 다만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의 대승 이후 보수적 외교·안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면 한국이 경계감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음

-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
: 다카이치 내각이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 방위 장비 수출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함
: "한국은 이에 대해 경계하며 불안해할 수 있다"고 짚었음
: "다카이치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들 정책의 필요성과 국제 정세 등을 충분하고 정중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과 국내 반대 세력을 설득하지 않는다면 마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음

- 한일 전문가들은 다카이치 내각의 최대 외교 현안인 중일 대립에 대해서는 당장 해결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음
: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중국 방문이 중일 관계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음

- 기무라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성공적 거래를 한다면 다카이치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립 완화) 요구 등을 이유로 들어 중국에 양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 "반대로 중일 정상회담이 실패하면 일본은 중국에 강경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음

- 진창수 연구위원
: "중국은 계속해서 일본을 압박하며 교류와 정부 간 협의를 중단하겠지만, 자국 내 경제가 좋지 않아 일본에 전면적 타격은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 "11월 중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중국이 일본과 화해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다카이치 정권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낮은 자세로 중국에 접근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오쿠조노 교수
: "단기적으로는 중일 갈등 완화의 희망이 없다“
: "다카이치 내각이 오래간다고 중국이 판단한다면 강경 일변도인 현재 태도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밝혔음

- 기미야 교수
: "일본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 "미일 관계, 중일 관계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음

○ 링크 - 다카이치정치기반공고해져양호한한일관계지속될것[연합뉴스,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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