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에 "日고유영토" 또 억지…자민간부 첫 참석(종합2보)[연합뉴스, 2026.02.22.]
◎ 日 '다케시마의 날'에 "日고유영토" 또 억지…자민간부 첫 참석(종합2보) 다카이치 내각, 각료 아닌 차관급 파견…"韓점거 절대로 용인 못해" 보수 언론 '일본에 독도 반환해야' 도발…韓 "즉각 폐지 엄중히 촉구" [연합뉴스, 2026년 2월 22일] ○ 일본 정부와 혼슈 서부 시마네현 당국 - 22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날' 행사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음 - 시마네현 등이 이날 오후 마쓰에(松江)시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 차관급 인사인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과 아리무라 하루코 집권 자민당 총무회장 등 국회의원 15명을 포함해 약 420명이 참석했다고 강경 보수 성향 언론인 산케이신문이 전했음 - 산케이신문 : 자민당 3대 요직을 맡은 간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음 : 자민당 3대 요직은 간사장, 총무회장, 정무조사회장임 - 산인추오TV 등에 따르면, 후루카와 정무관은 :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 나라(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음 : "한국은 강경한 수단으로 시작한 다케시마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 : "국제법상으로 어떤 근거도 없는 불법 점거이며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음 : "독도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다“면서도 : "(일본)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의연한 태도로 우리나라 입장을 한국에 확실히 전달하고 앞으로도 끈질기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음 -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14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정무관을 파견했음 -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 작년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보다 격이 높은 각료가 나가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 하지만 한일관계 개선 기조 등을 고려해 기존 관행대로 정무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음 - 마루야마 다쓰야 시마네현 지사도 이날 행사에서 이전과 같은 억지 주장을 거듭했음 : 마루야마 지사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이 지났다며 : "최근 한국이 여러 차례에 걸쳐 다케시마 관련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불법 점거를 기정사실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음 -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와 관련된 특별 결의도 채택됐음 : 결의에는 일본이 단독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 문제를 제소하고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 주최 행사로 개최할 것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음 - 산케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춰 이날 게재한 사설에서 :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지만, 한국이 70년 이상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한국은 일본에 다케시마를 반환해야 한다"고 도발했음 : 신문은 늦어도 17세기에 시작된 에도 시대부터 일본이 독도를 어업 중계지로 이용해 왔다며 한국이 현대에 이른바 '이승만 라인'을 그어 부정하게 독도를 가져갔다고 억지 주장을 이어갔음 - 산케이 : 일본 정부가 2월 7일을 '북방영토의 날'로 제정해 이 행사에 총리와 각료가 참석해 왔으나, '다케시마의 날'에는 정무관을 파견해 왔다고 전했음 : 일본은 쿠릴 열도 남쪽 4개 섬을 '북방영토'라고 부르며 러시아와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음 : 이 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총리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일 수 있으나, 총리와 각료 참석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요구했음 -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고시)를 함 : 2005년 공시 100주년을 계기로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만들었음 - 한국 외교부 : 이날 '다케시마의 날' 행사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했음 :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음 ○ 링크 - 일본죽도의날에일본고유영토또억지[연합뉴스,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