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 '경북0726호' 본격 운항[연합뉴스, 2024.04.22.]

  • 등록: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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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독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 '경북0726호' 본격 운항
겨울철 제외하고 月 5∼8회 육지로 쓰레기 운반
[연합뉴스, 2024년 4월 22일]

○ 170t급 운반선 '경북0726호'가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음

- 울릉도·독도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수송하는 역할을 전담함

-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가 지난 19일 울릉도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20t을 육지로 옮겼음
: 이 배는 앞으로 파도가 높은 시기(11∼3월)를 제외하고 한 달에 5∼8회 해양쓰레기(최대 30t)를 육지로 반출함

- 울릉에서는 매년 400t 정도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때는 며칠 만에 수백t씩 쌓임
: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육지로 옮겨 처리하고 있음
: 동해의 높은 파도와 민간 대형 화물선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시 처리는 어려운 상황임
: 이 때문에 울릉 사동항에 마련된 해양쓰레기 집하장은 가득 차 있을 때가 많고 일부는 현포항 등 다른 항으로 옮겨 임시로 보관해야 하는 일들이 잦음

- 경북도는 이런 상황에서 전용 운반선이 본격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해양쓰레기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함

- 경북도
: 관공선 8척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북0726호가 쓰레기 운반뿐만 아니라 해양오염, 선박 안전사고, 적조 등 유사시에 긴급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선박으로 앞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봄
: 이 배는 높은 파도를 극복하기 위해 쓰레기 적재함 4개를 갑판에 고정, 파도에 따른 요동에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게 되어 있음

-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
: "울릉도, 독도 쓰레기 운반뿐만아니라 각종 사고에도 적극 활용해 동해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음

○ 링크 - 울릉도독도해양쓰레기전용운반선본격운항[연합뉴스,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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