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韓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강력 항의"…이달 들어 세 번째(종합)
[연합뉴스, 2024년 6월 27일]

○ 일본 정부, 26일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항의했다고 발표했음

- 일본 외무성
: "지난번 우리(일본) 정부가 항의한 한국 해양조사선 '해양2000'이 26일 다시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음
: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즉각적인 조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강하게 항의하는 뜻을 전했음

- 교도통신
: "일본 해상보안청이 26일 오후 2시께 독도 동쪽 일본 EEZ에서 한국 조사선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무선으로 중지를 요구했다"고 전했음

-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이날 오전 기자회견
: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로 한국 측의 일련의 행동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 "일본은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계속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음

- 일본은 지난 6일과 11일에 이어 이달 들어 세 차례 독도 주변에서 한국 조사선 활동에 항의했음

- 한국 정부
: 일본의 항의에 대해 매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음

○ 링크 - 한국의독도주변해양조사에일본강력항의[연합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