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독도는 일본땅' 日억지에 주한 무관 불러 항의
[연합뉴스, 2024년 7월 12일]

○ 국방부, 일본 정부가 12일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고유 영토라고 표현하자 주한 일본 무관을 불러 항의했음

- 국방부
: 이날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 다케다 요헤이 육상자위대 자위관을 국방부로 초치해 즉각적 시정과 향후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음
: 국제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일본 정부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채택한 2024년도 방위백서
: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문구가 작년과 동일하게 들어갔음
: 일본은 2005년 이후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을 이어오고 있음
: 군사적 측면에서 한일은 2018년 12월 이른바 '초계기 갈등' 이래 교류를 중단했다가 지난달 초계기 갈등 방지 대책에 합의하고 한미일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를 시행하는 등 관계를 회복해왔음
: 일본이 방위백서상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그에 따른 무관 초치는 올해도 반복됐음

○ 링크 - 국방부독도는일본땅일본억지에주한무관불러항의[연합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