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이 독도시인에게 받은 특별 선물…"독도 지키는 노래"[연합뉴스, 2025.08.06.]
◎ 동해해경청이 독도시인에게 받은 특별 선물…"독도 지키는 노래" 최동호 시인, '동해를 깨운다' 헌정…동해 해양경찰가 제정 검토 [연합뉴스, 2025년 8월 6일]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 6일 고산 최동호 시인과 오해균 작곡가의 헌정곡 '동해를 깨운다' 기증식이 열렸음 : 광복 80주년을 맞아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음 : 독도 시인으로 알려진 고산 최동호 시인이 창작한 헌정곡 '동해를 깨운다'가 전달됐음 : 헌정곡 '동해를 깨운다'는 해양경찰의 숭고한 임무와 독도 수호 의지, 그리고 동해(바다)에 대한 헌신을 주제로 제작됐음 : 작사는 고산 최동호 시인이, 작곡은 오해균 작곡가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음 - 최동호 시인 : 지난해 해양경찰 특집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은 뒤 '동해를 깨운다'는 제목의 시를 써 동해해경에 기증했음 : 현재 독도문화협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독도 관련 노랫말을 가장 많이 집필한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음 : 이번 헌정곡은 그 헌시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노래임 - 이날 기증식에서 최 시인 : "동해의 푸른 물결은 곧 대한민국의 영토와 정신을 상징한다“ : "이 노래가 해양경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음 - 동해해경청은 이날 최 시인에게 기증서를 전달받고, 감사장을 수여했음 : 이번에 기증받은 '동해를 깨운다'는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동해 해양경찰가로 정식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임 -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 "광복 80주년의 숭고한 정신과 동해해경청 개청 19주년의 의미가 더해진 오늘의 기증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 "독도를 비롯한 동해는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된다"고 말했음 ○ 링크 - 동해해경청이독도시인에게받은특별선물[연합뉴스,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