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찾은 제주도…독도 지킨 제주해녀 발자취 조명[뉴시스, 2025.08.07.]

  • 등록: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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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찾은 제주도…독도 지킨 제주해녀 발자취 조명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교류 행사 둘째 날
해영연구기지·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방문
[뉴시스, 2025년 8월 7일]

○ 7일, 제주도는 울릉도를 찾아 제주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었음

- 7일은 광복 80주년 기념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교류 행사' 둘째 날임

- 제주도
: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한 도 방문단이 이날 울릉도 해양연구시설과 역사문화 기관을 찾아 해양과학 협력을 모색하고, 제주해녀의 독도 수호 역사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음

- 방문단이 찾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시설임
: 방문단은 연구기지 내에서 진행 중인 '고(故) 김화순 해녀 추모 전시회'도 함께 관람하며 제주 출향 해녀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
: 제주 구좌읍 하도리 출신 김화순 해녀는 50여년 동안 울릉도와 독도 인근 바다에서 물질하며 생계를 이어온 국내 최고령 출향 해녀로 울릉 해녀문화의 대표적 인물임

- 방문단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도 찾았음
: 제주 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생계를 위해 울릉도와 독도 인근 어장을 누비며 전복과 미역, 소라 등을 채취해 왔음
: 1950년대 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활동과 함께 독도 수호의 현장에도 함께 했음
: 생계를 위한 물질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효적 지배의 현장에 존재한 이들의 활동은 독도 역사에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

- 이날 제주도해녀협회와 울릉군수협 도동독도어촌계는 업무협약을 맺음
: 해녀문화 보존 및 해양인문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음

- 오영훈 지사
: "제주해녀들의 독도 물질은 대한민국 독도 영유권의 살아 있는 증거로 이러한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일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음

○ 링크 - 울릉도찾은제주도독도지킨제주해녀발자취조명[뉴시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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