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이사부길 오감트레일 실직국의 영욕을 그리다[함영훈의 멋·맛·쉼][헤럴드경제, 2026.05.24.]
◎ 삼척 이사부길 오감트레일 실직국의 영욕을 그리다[함영훈의 멋·맛·쉼] 5월을 화려하게 매조지할 국민걷기행사 [헤럴드경제, 2026년 5월 24일] ○ 삼척 이사부길, ‘2026 오감트레일’ 두 번째 국민 걷기여행 행사, 오는 30일 진행 - 삼척 이사부길 : 남쪽 정라동 삼척항에서 북쪽 삼척해수욕장·솔비치리조트 까지 이어진 새천년도로 옆 걷기여행길임 :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를 끼고 4.6㎞ 남짓 이어진 동해안 으뜸 절경의 해안도로임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음 : 새천년해안유원지는 새해 첫희망을 빌어주는 소망의탑과 부담없이 쉴 수 있는 조각공원과 함께 삼척 주요명소로 떠오르고 있음 : 중간에 카페도 있고, 초미니 백사장도 있음 - 길 북쪽끝, ‘구지가’(창해가사)의 무대 해가사터 언덕에서는 : 동해시 최남단 애국가 배경지, 능파대(추암)의 기암괴석과 석림들을 가장 아름다운 앵글로 볼 수 있음 : 삼척과 동해시는 재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임 - 24일 삼척, 울진 지역 향토사학자들의 말과 기록에 따르면, : 이사부는 사로국의 후신으로 지증마립간 부터 신라라고 불리기 시작한 한반도 동부 고대국가의 대장군임 : 대륙의 드넓은 신라방 지역이 서신라, 경주 중심의 사로국 지역을 동신라로 부르기도 함 - 이사부 : 지증마립간의 후손으로 법흥왕~진흥왕 때 활약하며 실직국(동해, 삼척, 태백, 울진, 봉화, 영덕)을 오랜 전투 끝에 제압한 뒤 실직군왕이 된 왕족 무관임 : 신라국은 실직국과 화친하는 척하다가 기습했고, 실직국 수도 삼척에 머물던 안일왕은 급히 울진으로 피해, 울진에는 왕이 피했다는 왕피계곡과 왕피천이 있음 : 안일왕은 금강송숲 인근에 성을 쌓고 오랜 기간 농성했음 : 실직국에 대한 신라의 간섭이 심해지자 실직국 국민들은 항의 시위를 했고, 이를 법흥왕이 6세기 초중엽 진압하면서 실직국의 모든 법령을 신라법령을 통일한다는 내용의 ‘울진 봉평리 신라비’(국보)는 세웠음 - 6세기 이전에도 실직국 지역을 신라로 표기한 모든 일제 잔재 교과서의 내용은 틀렸음 : 강릉 일대 하슬라국이 한동안 고구려의 자치공국이었던데 비해 실직국은 사로국, 대가야 등과 비교적 대등한 관계로 유지되던 독립국이었음 - ‘2026 오감트레일’ 두 번째 국민 걷기여행 행사가 오는 30일 진행됨 : 이사부가 삼척을 거점으로 우산국을 정벌할 때 스토리 등 숱한 이야기를 품은 이곳에서 진행됨 : 강원관광재단이 강원 트레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건강여행 프로젝트임 : 지난 4월 원주 스무산둘레길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약 1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음 - 이번 삼척 행사는 : 현재 삼척 장미축제가 한창인 시기와 맞물려 화사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해안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임 : ‘오감트레일’은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걷기여행코스에 자연스럽게 결합한 관광콘텐츠임 - 이번 삼척 행사에서는 : 이사부길 특유의 해안 풍광과 어우러진 코스를 따라 참가자들이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눈으로 감상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 내음을 맡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는 등 삼척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음 : 트레킹 행사 출발 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됨 : 에어볼 이벤트, 봉잡기 게임 등 현장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함 - 참가자들은 현재 상시 진행 중인 ‘오감트레일 인증 챌린지’와도 연계하여 : 위치 기반 어플리케이션(BAC앱)을 통해 행사 당일 트레일 코스 인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참여의 재미를 한층 더할 전망임 : 참가자에게는 지역상품권 등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에도 삼척 곳곳에 머물며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지를 체험하는 등 삼척의 매력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 링크 - 삼척이사부길오감트레일실직국의영욕을그리다[헤럴드경제,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