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독도 ‘K-지질유산’ 세계 보전 플랫폼 중심 선다[경북일보, 2026.05.27.]

  • 등록: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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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울릉·독도 ‘K-지질유산’ 세계 보전 플랫폼 중심 선다
국가유산청, 부산서 ‘KGA 한국선언’ 발표…국제 지질유산 관리체계 본격화
경북 동해안·화산섬 가치 재조명…세계지질공원 연계 관광·보전 기대
[경북일보, 2026년 5월 27일]

○ 포항·울릉·독도 ‘K-지질유산’, 세계 보전 플랫폼 중심 섬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을 동시에 보유한 포항과 울릉도·독도 등 경북 지역의 지질유산이 세계적인 보전 플랫폼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 세계 지질유산 보전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약속인 ‘KGA(핵심지질유산지역) 한국선언’이 발표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음

-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50여 일 앞둔 27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K-지질유산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함
: 지질다양성 보전과 KGA 프로그램의 실질적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KGA 한국선언’을 발표했음

- KGA(Key Geoheritage Areas)
: 지구 역사와 생명체 진화의 비밀을 간직한 국제적 가치의 암석, 화석, 지형 등을 보유한 지역을 뜻함
: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공식 의제로 채택됐음
: 이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 150여 명이 모여 구체적인 보전프로그램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논의를 구체화했음

- 이번 선언
: 기후위기 속 지질유산 보전을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규정하고 한국 국가유산청과 각국 정부의 역할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큼
: 특히 국제적 지질학자인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학술대회 전반의 논의를 이끌며 지질유산 보전에 관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임

- 이번 ‘KGA 한국선언’ 발표에 따라 학계와 지역사회의 시선은 국내 최고의 지질 자원을 보유한 경북 동해안권으로 쏠리고 있음
: 경북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경북 동해안, 청송)과 국가지질공원(울릉도·독도, 의성)을 모두 거느린 명실상부한 ‘지구 역사의 보물창고’임

- 특히 포항 지역은 약 2,300만 년 전 동해가 열릴 당시의 지각 변동을 고스란히 간직한 격동의 현장임
: 포항 여남동 화석산지 등 한반도 최대 규모의 신생대 식물·생물 화석층이 분포해 있음
: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지질 구조 및 생명 진화 시스템 세션의 핵심적인 모범 사례로 꼽힘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따라 펼쳐진 차별침식 지형 역시 바람과 물이 빚어낸 천혜의 지질 자산임

- 울릉도와 독도
: 동해 해저 깊은 곳에서 용암이 분출해 형성된 독특한 화산섬 구조로 독보적인 학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 울릉도의 조면암 주상절리인 ‘국수바위’, 차별침식이 만든 ‘삼선암’을 비롯해 독도의 ‘숫돌바위’, ‘천장굴’ 등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화산 시스템의 정수를 보여줌

- 경북도
: 그동안 지질 자원을 단순한 보전 대상에 묶어두지 않고 지역 경제 및 관광과 연계하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음
: 매년 포항 울릉크루즈 등을 활용해 섬과 내륙을 넘나들며 개최해 온 ‘경상북도 지질대장정’은 주민 상생형 생태관광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평가받음

- 이번에 출범하는 KGA 프로그램과 한국선언
: 포항의 신생대 화석산지와 울릉도·독도의 화산 지형처럼 국제적 가치가 확고한 경북의 지질 자원들이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 맞춰 표준화되고 브랜드 가치를 격상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됨

- 국가유산청 관계자
: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와 연결되는 지질유산 분야의 적극행정과 KGA 제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
: “46억 년 지구의 기록을 온전히 간직한 세계지질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음

○ 링크 - 포항울릉독도K지질유산세계보전플랫폼중심선다[경북일보,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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