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생성형 AI 7종 한국 역사·문화 서술 평가…챗GPT 1위[연합뉴스, 2026.06.09]
◎ 반크, 생성형 AI 7종 한국 역사·문화 서술 평가…챗GPT 1위 'AI 성능평가지표 서술 분석 보고서' 발표 [연합뉴스, 2026년 6월 9일]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 -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7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문화·영토 관련 서술 성능을 평가한 결과, 챗GPT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음 - 반크가 이날 발표한 'AI 성능평가지표 서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 이번 평가는 챗GPT, 퍼플렉시티, 그록, 클로드, 제미나이, 코파일럿, 딥시크 등 7개 주요 AI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음 : 평가 항목은 ▲ 영토(독도·동해) ▲ 음식·식문화(김치·비빔밥) ▲ 전통 의복(한복·갓) ▲ 무형유산(한글·태권도) ▲ 유형문화유산(경복궁·석굴암) 등 5개 분야 10개 세부 항목임 : 각 항목당 3개의 질문을 입력해 생성된 응답의 사실 정확성과 정보 충실도를 4점 만점으로 평가했음 - 그 결과 챗GPT가 38.33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음 : 이어 코파일럿(36.67점), 그록·제미나이(각 36.50점), 클로드(36.17점), 딥시크(35.83점), 퍼플렉시티(35.00점) 순으로 나타났음 - 전체적으로 상향 집중형 분포를 보였으나 분야별 편차는 뚜렷했음 - 동해와 독도 등 '영토' 영역은 국제법과 외교 분야의 다국어 자료가 오랫동안 축적된 덕분에 7개 플랫폼 모두 높은 정확도를 보였음 : 반면 경복궁(3.38점), 태권도(3.43점), 한복(3.45점) 등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의미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낮은 점수와 함께 반복적인 오류가 확인됐음 : 특히 여러 AI 모델에서 유사한 오류가 공통으로 발견됐음 - 일부 플랫폼은 독도를 '미해결 분쟁 지역'으로 칭하며 대한민국의 실효적 지배 사실을 누락했음 : 퍼플렉시티와 제미나이 등은 석굴암 존상 수를 공식 기준(38구)이 아닌 39구로 잘못 서술했음 : 딥시크의 경우 비빔밥의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며 중국 고전 철학 '논어'의 '화이부동'(和而不同)을 핵심 개념으로 내세워 문화적 맥락을 왜곡할 우려를 낳았음 - 반크 : 이러한 현상이 개별 AI의 기술적 한계라기보다는, 이들이 학습하는 글로벌 상류 정보 환경(국제 백과사전, 학술자료 등)에 한국 관련 공신력 있는 1차 자료가 부족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음 - 박기태 단장 : "AI가 학습하는 데이터 환경 자체가 새로운 문화 주권의 영역이 됐다“ :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느냐보다, AI가 학습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한국 정보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확산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음 - 반크는 앞으로도 생성형 AI의 한국 역사·문화 재현 실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AI 학습 환경에 정확한 정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임 ○ 링크 - 반크생성형AI7종한국역사문화서술평가[연합뉴스,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