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년전 고지도에 '독도' 명기…김대건 신부 '조선전도'[뉴시스, 2026.06.29.]
◎ 180년전 고지도에 '독도' 명기…김대건 신부 '조선전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달의 고지도' / 1845년 김대건 신부 제작…지명 로마자 표기 [뉴시스, 2026년 6월 29일] ○ 180년전 고지도에 '독도' 명기, 김대건 신부 '조선전도’ - 한국인 최초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180여년 전에 제작한 고지도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달의 고지도'로 선정됐음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 '이달의 고지도'로 김대건(1821~1846) 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Carte de la Corée)'를 선정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음 : 지도의 원본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음 : '이달의 고지도'는 독도체험관이 2개월마다 고지도 한 점을 선정해 공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임 : 이번에는 8월 21일 김대건 신부의 탄생일을 기념해 그가 직접 제작한 '조선전도'를 선정했음 - '조선전도’ : 1845년 초 조선에 선교사를 파견하려던 파리외방전교회의 요청에 따라 김대건 신부가 조선의 지리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한 지도임 : 그는 당시 한성부에 보관된 조선 지도를 필사해 '조선전도'를 제작한 것으로 전해짐 : 대부분의 지명이 로마자로 적혀 있는데 이는 서양 선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석됨 - 이 지도에는 : 만주에서 의주에 이르는 육로와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해로가 상세하게 표시돼 있음 : 각 지역의 감영·병영·수영 등 주요 행정·군사 거점도 함께 표시돼 당시 조선의 지리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음 : 특히 울릉도는 'Oulangto'로, 그 동쪽에 있는 독도는 'Ousan'으로 표기되어 있음 : 이는 조선시대 독도를 '우산도'라고 불렀던 명칭을 반영한 것으로, 당시의 독도 인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임 - '조선전도'는 서양식 표기 체계와 조선의 지리 인식이 결합된 지도이자 독도가 '우산(Ousan)'으로 명확히 표현된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재단 측은 전했음 - '이달의 고지도’ :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독도체험관 '독도의 역사' 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음 ○ 링크 - 180년전고지도에독도명기김대건신부조선전도[뉴시스,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