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한미일, 30일 동해서 대잠훈련…독도서 150여㎞ 거리"[연합뉴스, 2022.09.28.]

  • 등록: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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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백 "한미일, 30일 동해서 대잠훈련…독도서 150여㎞ 거리"
"유사시 日개입 허용하겠다는 건가" 페북에 훈련 일정 공개
[연합뉴스, 2022년 9월 28일]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 "이달 30일 한미일 3국 해군이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개했음
: 한국과 미국의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이달 말 독도에서 멀지 않은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음
: 안 의원은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 종료 후 한미 양국 해군은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수함)훈련을 한다"고 밝혔음

- 한국 해군은 안 의원의 글에 대해 즉각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음
: 현재 한미 해군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핵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항공기 110여대가 참가한 가운데 동해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하고 있음
: 안 의원이 밝힌 대로 한미일 3국이 공해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한다면 2017년 4월 3일 이후 5년 여 만임
: 당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응해 사흘간 제주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벌였음

- 안 의원이 공개한 일정에 훈련이 시행되면 이는 윤석열 정부가 밝힌 한미일 안보협력 확대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옴

- 안규백 의원
: "비록 예정된 훈련장소가 한국작전구역(KTO) 바깥이기는 하지만 독도에서 불과 150여 ㎞ 떨어진 곳“
: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윤석열 정부의 안보관에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음

○ 링크 - 안규백한미일30일동해서대잠훈련독도서150여㎞거리[연합뉴스,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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