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독도의날 맞아 "대한민국 영토 수호" 한목소리
한일관계 개선엔 "영토문제와 별개" vs "굴욕외교에 독도 수호 불안"
[연합뉴스, 2023년 10월 25일]

○ 여야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한목소리로 드러내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했음

- 다만 여야는 정부의 대일 관계 개선 움직임을 두고는
: "영토 문제와 별개 사안"(국민의힘), "대일 굴욕 외교로 독도 수호 의지에 국민이 불안하다"(더불어민주당)로 각기 엇갈린 목소리를 냈음

-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땅이지만 일본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 "독도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우리 영토와 안보를 빈틈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음
: "최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정립을 통한 안보 및 경제 협력이 논의되고 있지만, 영토 문제는 분명히 별개 사안“
: "일본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과 절대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독도 망언과 부당한 주장에 대한 중단을 촉구한다“
: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독도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우리 영토를 수호하고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며, 독도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음

-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국회 브리핑
: "독도의 날인 오늘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독도 수호 의지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 "일본 정부는 호시탐탐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데,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음
: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혈세를 들여 안전성을 홍보해주고 독도 주권 수호 예산을 25%, 일본의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예산 74%를 삭감했다“
: "일본 입장만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고 주장했음
: "오죽하면 국민들이 '이러다 독도까지 내주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나“
: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익을 수호하는 대통령으로 거듭나길 호소한다"고 말했음

○ 링크 - 여야독도의날맞아대한민국영토수호한목소리[연합뉴스,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