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핵잠, 한미회담 가장 큰 성과…中日 중재역할 바람직"(종합)[연합뉴스, 2025.12.03.]

  • 등록: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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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핵잠, 한미회담 가장 큰 성과…中日 중재역할 바람직"(종합)
"북미대화 중요…필요하면 '한미 연합훈련 고민' 입장도 취할 수 있어야"
"韓中, 뗄 수 없는 관계…동북아 안정 위한 안보협력 논의해야, 빠른시일내 방중"
"한일관계, 사도광산·독도 등 감정적 요소 섞여…경제·안보 협력은 해야"
[연합뉴스, 2025년 12월 3일]

○ 이재명 대통령, 3일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외신 기자회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가졌던 두 차례 정상회담과 관련해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음
: "전략적 유연성과 자율성 측면에서 볼 때 우리로서는 매우 유용한 결과"라며 이같이 평가했음
: 잠수함 건조 장소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지만, 우리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
: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도,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밝혔음
: 한국의 핵잠 건조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는 "핵잠에 기폭장치나 핵폭탄이 내장된 것이 아니다"라며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는 핵확산 금지와 직접적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음
: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이 합의한 대원칙으로, 한국도 핵확산금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자체 핵무장은) 비상식적 행동이다. 미국이 승인할 리도 없고, 또 엄청난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북한처럼 될 텐데 이를 견딜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음

- 이재명 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피스 메이커' 역할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음
: "북한은 한국의 대화 노력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있지만, (한국에 비해) 미국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북한이 중시하는 '체제 보전'을 보장할 수 있는 것도 한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게 북한 판단"이라며 지금은 북미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음
: 특히 "남측의 입장 때문에 북미 소통이 제약을 받아선 안 된다“
: "북미대화 여건 조성에 필요하다면 '한미 연합훈련도 충분히 (조정을) 고민할 수 있다'는 입장도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음

- 중일러 등 주변 강대국들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음
: 최근 불거진 중일 간 갈등에 대해서는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속담이 있다. 한쪽 편을 든다면 갈등이 더 격해질 것"이라며 "중재나 조정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음
: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양국은 지리적·경제적·역사적·사회문화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음
: "문화·경제 등 민간 교류에서 협력이 가능하다. 동북아 안정을 위한 안보협력도 함께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이른 시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언급했음

-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와 양국의 국민 정서까지 복잡하게 얽혀 풀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인식을 내비쳤음

- 이재명 대통령
: "사도광산 같은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 않았다“
: "독도 문제의 경우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만큼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모르는 척하는 게 최고일 수 있지만, 여기에도 감정적 요소가 섞여 들어가 있다"고 했음
: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이 문제 때문에 다른 영역까지 다 포기할 필요는 없다. 경제교류나 안보협력, 민간교류나 문화협력 등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역설했음

- 한반도 문제에 있어 러시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 "러시아와 끊임없이 소통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문제가 있기에 지금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답했음

○ 링크 - 李대통령기자회견[연합뉴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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