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독도 사랑… 절경 따라 ‘명품 레이스’[세계일보, 2026.06.14.]
◎ 하나된 독도 사랑… 절경 따라 ‘명품 레이스’ 제21회 울릉도전국마라톤대회 천혜 자연 벗삼아 건각 900명 질주 / 최연소·최고령 참가자도 ‘엄지척’ 이기식 사장 “독도 소중함 일깨워” / 男 서영광·女 양희례, 풀코스 우승 [세계일보, 2026년 6월 14일] ○ ‘제21회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 - 14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문화예술체험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900명가량의 건각(健脚)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음 : “독도와 울릉도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달리는 울릉도 해안 최고예요.” -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도, 울릉군, 울릉로터리클럽이 주관하는 울릉도 마라톤대회 : 풍광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울릉도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코스임 : 울릉군에 속한 우리나라 최동단이자 민족의 섬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유일한 마라톤대회이기도 함 - 이기식 세계일보 사장은 박정훈 부사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 “독도를 지키는 데 국민적 관심을 드높이자는 뜻을 갖고 2005년부터 시작한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어느덧 21회를 맞이했다” : “오늘 선수 여러분이 내딛는 발걸음은 단순한 완주의 의미를 넘어 울릉도와 독도를 향한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남한권 울릉군수, 개회사에서 : “에메랄드빛 해안을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 코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울릉군 홍보대사가 돼 달라” : “울릉도가 가진 아름다운 비경과 따뜻한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음 - 대회 : 사동항 인근 울릉문화예술체험관에서 출발해 사동∼도동삼거리∼저동∼내수전터널∼섬목∼천부항∼태하리∼울릉종합운동장∼수충교∼남양 통구터미널∼사동항 등 울릉도 일주도로를 도는 풀코스(42.195㎞)와 출발지인 울릉문화예술체험관에서 10㎞ 지점인 수층 버섯바위 앞에서 반환하는 하프(21.0975㎞), 10㎞, 5㎞ 네 코스로 구성됐음 : 풀코스엔 여성 참가자 20명을 비롯해 132명, 하프코스 178명(여성 42명), 10㎞ 256명, 5㎞ 322명 등 888명이 참가했음 - 풀코스 남성 부문 1위는 3시간 4분 37초의 서영광(50·서울)씨가 차지했음 : 서씨는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2014년 마라톤에 입문한 뒤 미국 보스턴·뉴욕 마라톤대회에 이어 독일 베를린 마라톤대회 등 최근까지 50여차례 풀코스에 도전한 마라톤 예찬론자임 : “울릉도 마라톤 코스는 뛰어난 해변의 풍광과 맑은 공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 : “제가 가진 풀코스 공식 최고 기록은 2시간 40분대로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음 - 풀코스 여성 부문 1위의 영예는 4시간 9분 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양희례(33·용인)씨에게 돌아갔음 : 양씨는 카카오러닝클럽 회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석했음 : 창단 3년 차를 맞은 카카오러닝클럽은 이번 대회에 4명이 참석했음 : 전체 회원은 60명임 : 양씨는 “걷지만 말고 뛰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뛴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울릉 주민들이 크게 격려해 줘 너무나 감사했다”고 미소 지었음 - 아버지 손을 잡고 최연소로 참가한 강민지(9·청주 창리초)양 : “앞으로 아빠, 엄마 등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마라톤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음 - 최고령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음 - 경기 용인에서 온 이병수(85)씨 : “52세 때 위암으로 몸이 완전히 망가졌는데 의사 선생님이 마라톤을 추천했다” : “마라톤을 한 뒤 암이 완치됐고 현재까지 350회 이상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뛰었다”고 엄지를 치켜들었음 - 하프코스 우승은 남자부 신상호씨, 여자부 김종민씨, 10㎞는 남자부 이준희씨, 여자부 유지연씨가 각각 차지했음 : 최다 참가 단체상은 ‘ㅋㅋ 크루’(경남 고성, 15명 참가), ‘보성 녹차 러닝클럽’, ‘송파 마라톤 클럽’이 각각 1∼3등 영예를 안았음 ○ 링크 - 하나된독도사랑절경따라명품레이스[세계일보, 2026.06.14.]